역도 국가대표 진윤성 선수가 모교인 장항중학교(교장 박윤신)를 지난 11일 방문했다.
장항중학교 제60회(2011.02.졸) 졸업생으로 중학교 1학년 때 역도에 입문한 진윤성 선수는 끈기 있고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임해 중학교 때 많은 대회에서 입상하며 장항중을 빛내준 선수다.
진 선수는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방콕) –102kg급에서 은메달, 2021 세계선수권대회(타슈켄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는 –102kg급이 없어져 –109kg급으로 출전해 아쉽게 세계 6위에 머물렀다.
이날 진 선수는 장항중 역도부의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전교생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진윤성 선수는 후배들에게 “끈기 있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면 성공할 수 있다. 중학교 시절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끼를 차장 발전시켜보라.”라고 당부했다.
또한 진윤성 선수는 장항중 역도부의 발전을 위해 학교발전기금(100만 원)도 기부했다.
장항중학교 3학년 나상현 선수는 “진윤성 선수를 본보기 삼아 열심히 연습해 꼭 국가대표가 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박성례 기자
저작권자 © 뉴스스토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