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제7회 생태문학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국립생태원 '제7회 생태문학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박성례
  • 승인 2022.11.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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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제7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 수상작 28편을 선정하고, 오는 18일 오후 서천 국립생태원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동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생태문학 공모전은 올해 6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공모전 누리집(www.nie-contest.com)을 통해 초등 부문 407편, 일반 부문 720편이 접수됐다.

아동문학 공모전 심사 경력이 많은 아동문학가, 관련학과 교수 등 외부 심사위원이 1차 예심 및 2차 본심을 통해 초등 부문과 일반 부문에서 각각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등 총 28편을 선정했다.

올해 공모전 대상은 △초등 부문에서 ‘나무 아파트(박은유 작)’ △일반 부문에서 ‘쿠살낭의 소원(박수현 작)’이 선정됐다.

초등 부문 대상인 ‘나무 아파트’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간결하게 표현했으며, 나무를 아파트에 비유한 것이 참신하고 재미있는 발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반 부문 대상인 ‘쿠살낭의 소원’은 크리스마스 나무(트리)로도 잘 알려져 있는 구상나무를 소재로 기후변화 문제를 다룸으로써 환경에 대한 관심을 잘 이끌어냈고, 생태적 문제의식이 비교적 잘 형상화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동.식물 등 생명력이 느껴지는 소재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소중함을 친근한 표현방식으로 전달했고, 구상나무, 북극곰, 바다거북 등을 소재로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전달하는 등 공모전 취지에 맞게 표현한 작품들이 많았다는 전체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번 생태문학 공모전 초등 부문 대상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50만 원이, 일반 부문 대상에는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이 각각 수여되며, 분야별 최우수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국립생태원장상이 수여된다.

수상작 28편은 올해 12월부터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비롯해 전국의 주요 역사에 전시되며, 수상 작품집 형태의 생태동시책으로 23년 상반기에 출간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생태와 환경이라는 주제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창의적이면서 우수한 작품들이 선정되었다”라며, “수상 작품집 보급을 통해 국민의 생태적 감수성 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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