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오는 2023년 개원 10주년을 앞두고 기념사업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생태원에 따르면 개원 10주년 전환기를 맞아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생태 전문 기관으로서 역할 수행하기 위해 전담팀을 운영해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지난 2013년 10월 생태연구 전문기관으로 충남 서천에 설립된 국립생태원은 지역 상생 및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전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2023년 개원 10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 선포, 10년간의 연구 발자취, 대국민 특별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립생태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공표하고,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등 생태원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기 위한 비전을 수립한다.
또, 지난 10년 간의 연구.전시.교육에 대한 성과를 정리해 생태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10년사(史)를 발간하고, 대국민 생태 인식을 증진할 수 있는 특별전시와 교육프로그램 운영, 생태 문학.그림 등 공모전 등 대국민 행사를 추진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1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국립생태원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생태계 보전에 기여한 바를 정리하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국가 자연생태플랫폼으로서 생태계 보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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