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경수)는 겨울철 난방을 하는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7~2021년)간 화목보일러 화재는 276건 발생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가연물 인근 화기 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90건(68.8%)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화목보일러는 주로 땔감을 구하기 손쉬운 농.산촌 지역 중심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산림과 인접한 경우가 많아 산불로 확대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전한 화목보일러 사용법은 ▲보일러 주변 가연성 물질 적재 금지 ▲보일러실 인근 소화기 비치 ▲연료 넣은 후 투입구 닫기 ▲천장과 맞닿은 연통은 난연성 단열재로 덮어씌우기 ▲연 1회 이상 정기점검 등이다.
최경수 서장은 “화목보일러는 주로 농.산촌 지역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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