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두 번째 체육회장선거가 내달 4일과 15일 각각 실시된다.
2022지방체육회장선거는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위탁 받아 충남도체육회장은 12월 4일과 15개 시.군 체육회장의 경우 12월 15일 각각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장선거가 의무위탁 대상으로 변경된 후 선관위에서 처음 관리하는 선거다.
2020년 1월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 지자체장 또는 지방의회 의원이 체육회장을 겸직할 수 없도록 제한하여 민선회장 체제로 전환됐다.
지방체육회는 2019년까지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회장을 겸임해 왔다.
도 체육회장 선거의 경우 12월 4일과 시.군 체육회장 선거의 경우 12월 11일부터 후보자등록신청을 시작한다.
선거운동방법은 각 체육회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 어깨띠·윗옷 착용, ▲ 전화(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 및 문자메시지, ▲ 정보통신망 이용(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등), ▲ 명함 배부 및 지지 호소, ▲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 등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선거일 후보자 소견발표회는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의무 실시한다.
충남선관위 관계자는 ‘지방체육회 및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체육회 특성을 반영한 선거관리체제를 구축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매수 및 기부행위 등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범죄 행위에 대하여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엄중 대응할 계획이다’면서, 깨끗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후보자와 선거인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