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이병도)가 29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 및 자문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정기회의는 ‘한반도 위기관리 및 평화전환을 위한 북한견인 방안’을 주제로 격변하는 국제 정세 속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북한 군사력 증강과 도발 현황 등의 문제 인식과 한반도 평화전환을 위한 북한견인 필요성에 대한 공감하는 자리가 됐다.
자문위원들은 북한의 핵위협 관리 및 평화정착을 위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야 할 외교적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북한의 핵실험 등 갈등관리를 위한 조건 없는 남북대화 제안 ▲유엔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완화조치 ▲북한의 핵 불용을 위한 한미동맹과 국제공조 강화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꼽았다.
이병도 회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경색국면의 남북관계를 평화의 한반도로 전환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 있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통일에 관한 국민적 지지와 공감대를 넓혀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4분기 정기회의에서는 4분기 통일의견수렴에 앞서 지난 3분기 의견수렴 결과 보고와 함께 2022년 협의회 사업 결과와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운영계획안 보고가 진행됐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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