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가 추가경정 예산안과 관련 지방채 상환과 현안에 대한 재원 투입으로 재정건선성 확보와 내실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30일 충남도의회와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오늘 도의회에서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설명드렸다. 이번 3회 추경 규모는 483억 원으로 기정 예산을 포함하면 10조 6423억 원이다.’면서 ‘이번 추경안의 기본방향은 한마디로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면서 주요 현안을 적극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채를 우선 상환하는 데 집중해 재정 건전 운용 기조를 확고히 했다. 올해 지방채 발행 예정액 중 1527억 원 중 1193억 원을 발행하지 않아 지방채 규모도 대폭 줄였다. 이를 통해 2022년 본예산 기준 채무액 5111억 원을 3회 추경 현재 3918억 원으로 대폭 개선할 수 있었다.’면서 ‘반면 스마트 농업과 해양 신산업, 코로나 방역과 민생 지원 등 시급하고 중대한 도정 현안에는 필요한 재원을 적시에 투입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내일은 국회 예결위 전체 회의 의결이 예정돼 있다. 그동안 정부예산 9조 확보를 위해 경제부총리, 예결위 간사와 위원들, 각 정당의 지도부를 만나 지역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강하게 요청했다.’면서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최대한의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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