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보령호 역간척 필요하지만 준공이 선결 과제’
김태흠 지사 ‘보령호 역간척 필요하지만 준공이 선결 과제’
  • 이찰우
  • 승인 2022.12.02 0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민원이 발생한 보령시 홍보지구와 관련 ‘보령호 역간척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준공이 선결과제’라고 밝혔다. 사진은 김태흠 지사 사회관계망(SNS) 갈무리.
김태흠 충남지사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민원이 발생한 보령시 홍보지구와 관련 ‘보령호 역간척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준공이 선결과제’라고 밝혔다. 사진은 김태흠 지사 사회관계망(SNS) 갈무리.

김태흠 충남지사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민원이 발생한 보령시 홍보지구와 관련 ‘보령호 역간척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준공이 선결과제’라고 밝혔다.

또, 보령호 간선도로 개설 의견에 동의했지만, 보령호 대단위 농업개발사업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가 민선8기 기후환경 및 생태복원에 초점을 맞춘 서산시 부남호와 보령시.서천군 부사호 역간척에 강한 의지를 밝힌 가운데 보령호의 경우 역간척 추진 이전 수질개선 등을 통한 안전한 농업용수 공급에 공을 들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달 30일 충남도의회 편삼범 의원(국민의힘, 보령2)의 보령호 역간척 및 간선도로 개설에 대한 도정질의에 김 지사가 답변에 나서면서 밝혔다.

김 지사는 “홍보지구는 주로 오염원이 축산오염물이고 수질 등급은 5등급이다. 하지만 농업용 저수지 같은 경우 수질 기준이 4등급 이상이어야 되는데 지금 농업용 수질 기준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면서 “사실 홍보지구의 보령호 같은 경우 댐을 계획할 때 수량을 제대로 측정을 못하고 댐을 막았다고 본다. 그래서 수량도 적고, 주변 축산오염물까지 있기 때문에 지금 수질이 이렇게 악화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도에서 홍보지구 수질 개선협의회를 구성해 2012년도부터 수질 개선 대책을 추진했고, 또 가축분뇨 처리시설 추가 설치라든가 나름대로 환경기초시설을 확대를 하고 있으나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이다.”면서 “저도 국회의원 시절 10여 년간 예산을 확보해 수질 개선에 노력한 경험도 있다. 앞으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서 환경기초시설 확충과 상류 지역 오염원 유입 최소화 등 수질 개선에 노력하고, 배수관문 개방 및 보령호에 관한 어장 문제에 대해서도 살피겠다.”고 말했다.

또, “기본적으로 이제 역간척이 이뤄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다만 보령호는 간척사업이 아니라 주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그러한 담수지를 만든 것으로 보령호 역간척 사업 추진이 당장 어려운 부분은 아직까지 준공이 되지 않은 상황이다.”면서 “앞으로 해수부에서 전국 단위의 역간척 시범 대상지 및 타당성 조사를 할 때 보령호도 우리 충남의 입장에서 역간척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보령호 수문부터 국도와 고속도로 연결을 해서 간선도로 개설을 하는 부분은 확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이 부분은 앞으로 보령신항이 최종적으로 어떤 형태로 건설이 될 것인가 하는 그런 상황을 좀 보고 연계해서 도로망을 검토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령파크골프장’조성과 관련 “2년간 약 300억 원을 투자해 30개의 파크골프장을 충남 도내에 추가 조성 하겠다. 특히 시.군별로는 적어도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그런 파크골프장 1개 정도는 조성해야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보령시의 경우 시에서 세부계획 수립 시 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