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2011학년도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공모한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에 도내 51교(초등학교 43교, 유치원 8개원)가 선정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3월부터 운영되며 맞벌이 가정 자녀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침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학생들을 돌보아 주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기존의 ‘초등 돌봄교실’을 확대한 것으로 엄마의 보살핌이 필요한 유치원과 초등학생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하루 종일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령의 경우 3개교로 동대초, 천북초, 대천초가 운영된다.

서천은 장항중앙초 1개교이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1실당 20명 내외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돌봄 전담 강사와 보조 인력의 보살핌으로 간식과 식사는 물론 학습, 예체능 활동, 과제지도, 일기쓰기, 독서지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늦은 시간 귀가의 안전을 위해 학부모 동행을 원칙으로 하고 농산어촌 지역의 경우는 유관단체와 협약을 통해 귀가를 돕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교과부(50%)와 교육청 및 지자체(50%)가 대응투자로 확보한 재원을 투입해 운영된다. 운영 학교에는 연간 1실당 5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다.

<자료-충남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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