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문화원(원장 최명규)은 지난 17일 문화원 2층 강당에서 어르신 합동자서전 '고난의 길 보람의 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번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에는 자서전대상자 10명과 가족, 김기웅 서천군수 및 군의원과 문화원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르신 합동 자서전 발간사업은 서천군 어르신들의 생애를 차곡히 모아 지역 사료로 활용하고 삶의 지혜를 공유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2014년을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 책이 발간됐다.
이번 자서전에는 노협래(기산면), 최명식(마산면), 함광홍(마서면), 유건호(비인면), 박명규(서면), 김재현(서천읍), 김채희(장항읍), 김문규(종천면), 하창호(한산면), 나기순(화양면) 어르신의 삶의 기억을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이번 자서전 발간이 지혜로운 삶을 공유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힘들고 어렵던 과거사와 함께 본인의 생애를 글로 적는 것은 매우 어려웠을 것인데, 큰 용기를 내어주신 어르신들과 바쁜 가운데도 자서전 출간에 최선을 다해주신 집필진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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