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초등학교(교장 김인숙)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스포츠체험학습(스키캠프)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스키캠프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스키캠프로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에 대한 산촌 지역 문화탐방의 기회 제공과 단체 활동을 통한 공동체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을 형성하기 위한 계기가 됐다.
평창군 용평스키장에 도착해 스키복과 장비를 갖춘 후, 스키장 내 안전사고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6개 조로 나누어 강사의 인솔하에 스키를 신고 벗는 법과 걷기, 넘어지고 일어나기, 이동하기의 기본 기능을 익혔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스키를 신고 움직이는 것이 처음에는 힘들고 마음대로 되지 않아 속상했지만 열심히 연습하여 스키를 타고 내려올 때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인숙 교장은 “이번 스키캠프 체험활동은 체험 중심의 체육교육으로 학생들의 기초체력향상과 건강한 심신의 발달을 통한 인재육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한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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