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이어 충남 전역에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내일(8일)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7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외 미세먼지 유입 및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단계가 이어지고 있다.
환경부는 내일(8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충남을 비롯해 수도권, 대구 등 9개 시도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8일 비상저감조치 시간대 도내 99개 의무사업장과 공사장에 가동률 또는 가동 시간 조정 등 배출 저감 조치를, 석탄화력발전시설에는 가동 정지 및 상한 제약 등 효율 개선 조치를 시행토록 했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단속과 차량 2부제는 휴일 및 코로나19 심각상황으로 실시하지 않는다.
안재수 도 기후환경국장은 “계절기간제 기간동안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방송 등 언론과 에어코리아 등 관련 정보에 귀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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