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일 보령시장이 지난해 보령시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꼽았다.
김 시장은 10일 오전 10시 무창포 바체팰리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년 언론인 간담회에서 지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보령시민과 전 세계인이 함께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거론하며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한 상승효과로 인해 관람객 135만 명, 약 60억의 수익사업, 수출 상담 500만 달러 등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미래 해양 신산업으로 가는 포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린에너지 허브로의 전환을 위한 청청 그린에너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약 17조 원 규모의 에너지 신산업을 추진해 수소플랜트, 해상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허브를 통한 명실상부한 에너지 전환시대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한편, ‘수소도시’ 보령시가 본 궤도에 올라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12월 23일 국회에 올린 2023년 수소도시 조성사업 예산 52.5억 원이 확정됐다고 어제(9일) 밝혔다.
국토부에서 밝힌 6개 수소도시는 충남 보령시를 비롯 충남 당진시, 평택, 남양주, 광양, 포항 등으로 수소를 주거, 교통 등 생활에 활용 할 수 있는 수소 인프라를 구축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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