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미래 100년...역동적 보령시 만들 것’
김동일 보령시장 ‘미래 100년...역동적 보령시 만들 것’
  • 이찰우
  • 승인 2023.01.1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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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신년 언론인 간담회 갖고 지난해 성과 및 2023년 시정 운영 청사진 제시

김동일 보령시장이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보령시 성과와 함께 올해 시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10일 오전 오전 10시 무창포 비체팰리스 그랜드볼룸에서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사통팔달도시, 글로벌스포츠관광도시, K-신산업도시, 탄소중립그린에너지도시, 청정해양안전도시, 청년희망도시로 등 보령의 미래 100년을 내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앞서 지난해 보령시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꼽았다.

김 시장은 보령시민과 전 세계인이 함께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거론하며 “보령머드축제와 연계한 상승효과로 인해 관람객 135만 명, 약 60억의 수익사업, 수출 상담 500만 달러 등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미래 해양 신산업으로 가는 포문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린에너지 허브로의 전환을 위한 청청 그린에너지 도시 조성을 목표로 약 17조 원 규모의 에너지 신산업을 추진해 수소플랜트, 해상풍력,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 허브를 통한 명실상부한 에너지 전환시대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보령시 성과와 함께 올해 시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보령시 성과와 함께 올해 시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보령시는 서해안 시대의 산업, 물류, 관광을 아우르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이 진행 중이며, 원도심과 죽정동을 연결하는 죽정터널, 원산도와 주변 섬을 잇는 연륙교와 연도교 건설 등이 이어지면 산업과 관광 분야에 다양한 파생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5월 보령스포츠파크가 준공되면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 유치를 통해 보령머드테마파크와 내륙·해양관광이 연계된 스포츠 마이스 산업이 활성화되어, 글로벌스포츠관광도시로의 면모를 갖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통해 발견한 해양 신산업과 더불어, 지역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연계하는 웰니스 관광기반 K-메디·뷰티·치유 생태계, 김 산업 진흥지역 지정과 수산식품 수출 집적단지 등과 같은 허브앤스포크(Hub&Spoke)형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정해양생태계를 유지하며 수소, 콜드체인, 미래 모빌리티, 태양광, 해상풍력과 보령신항을 아우르는 탄소중립형 기회발전특구인 탄소중립 융.복합 클러스터의 지속적인 구축과 함께 UN이 정한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만들기 MCR2030’에 부합하는 미세먼지와 해양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질의 응답에 나선 김동일 시장은 보령~대전간 고속도로와 관련 “충남도를 비롯 같이 힘을 모으기 위해 부채질을 하고 있고, 민자 사업으로 하더라도 효용성 담보를 위해 국토부 장관 등을 통해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해당 사업의 당위성은 누구나 인정을 하고 있고 보령의 가장 큰 현안이고 관건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보령시 성과와 함께 올해 시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신년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보령시 성과와 함께 올해 시정 운영 청사진을 제시했다.

화력발전 대체산업과 관련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해 보령화력발전소 5.6호기 터에 수소발전을 유치할 목표로 지금 중부발전에서 노력을 하고 있고, 올해 490억 원이 소요되는 가스터빈 기술 개발 실증센터 예산을 확보 중에 있다.”면서 “보령화력 1.2호기가 폐쇄됨에 따라 100여 명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등 지역의 일자리와 터전이 상실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외연도 해상풍력 건설과 관련 “육해공군이 운영하는 레이더 감시망을 비켜나갈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공군 측의 부정적 의견 고수에 따라 의견에 맞춘 사업 위치 조정 등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면서 “서로 한 발씩 양보하면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 부사호 ICT융복합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와 관련 “청년 농업인 육성단지를 주요 사업으로 특히 융복합 스마트 축산단지를 부사지구에 시범화해야 되겠다는 그런 생각을 가졌다.”면서 “지금 연구 용역을 통해 보령시도 의지를 담아 구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보령은 에너지그린도시로서의 역할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선택해 출발했다.”면서 “고된 노력이 필요하지만 꼭 성사시켜 시민이 행복한, 모두가 살맛나는 만세보령이 될 수 있도록 격려와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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