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는 대형 공사장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13일부터 5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한 대형 공사장 일제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소방사범 일제 단속팀을 구성해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소방관련법 위반행위를 근절하고 지역 주민의 화재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사범 일제 단속팀은 특별사법경찰 팀장, 특별사법경찰 담당자, 소방특별조사 담당자, 민원업무 담당자로 구성하여 대형공사장과 화재취약대상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공사·감리업에 대한 불법 하도급 △소방관련법 기준 위반 △임시 소방시설 적합 설치 여부 △위험물 관리 위반사항 여부를 중점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강윤규 소방서장은 “소방사범 일제단속은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일제 단속을 통해 안전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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