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전 직원에 ‘사과문’...왜?
김태흠 충남지사 전 직원에 ‘사과문’...왜?
  • 이찰우
  • 승인 2023.02.08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 직원에 이메일로 사과문을 발송한 것으로 뒤 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팀장 간담회 장면.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 직원에 이메일로 사과문을 발송한 것으로 뒤 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팀장 간담회 장면.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 직원에 이메일로 사과문을 발송한 것으로 뒤 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인사와 관련 지난 6일 팀장 간담회에서 언급한데 앞서 전 직원 이메일 사과문을 통해 ‘30% 발탁 약속을 못 지켜 유감’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힌 것.

8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3일 오후 도청 전용 이메일을 통해 ‘5급 인사와 관련하여’라는 제목으로 ‘그동안 연공서열(年功序列)도 중요하지만 30% 내외는 발탁 인사를 하겠다고 직원들에게 약속드렸는데, 이번 인사에서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사의 폭도 적었고, 발탁할 수 있는 요인과 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근평(勤評) 위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발탁 인사 약속을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 지사는 지난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팀장 간담회를 통해서도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관련기사】김태흠 충남지사 팀장 간담회...‘큰 숲’ 강조-2023년 2월 6일자 보도

이 자리에서 “도정의 허리인 팀장들은 ‘큰 숲’을 보는 습관이 배어 있어야 한다”라며 팀원들과 함께 팀 전체의 결과물을 함께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최근 인사와 관련 폭이 적었고, 발탁 요인.능력 확인 시스템이 마련되지 않아 근평 위주로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 앞으로 발탁인사 요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공과와 능력을 평정하는 시스템을 구축, 발탁 등용할 수 있도록 인사 시스템을 보완.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