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진보당 홍희진 대표가 15일 서울광장 분향소에 대한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했다.
홍 대표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가 주관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오후 1시로 예고한 서울시의 행정대집행을 막아내고 서울광장 시민분향소를 구심점 삼아 희생자 추모와 진상규명을 향한 뜻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0.29 이태원 참사 직후 '국가는 없었다'는 청년들과 함께 이태원역 침묵시위와 대통령실을 향한 추모행진, 녹사평 분향소 설치와 운영에서부터 서울광장 분향소 설치까지 함께했다"며 “서울시장,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이 와서 당장 유가족분들께 사죄하고 안정적으로 추모와 애도의 공간 기억의 공간을 만들겠다고 약속해야 한다. 유가족, 시민들의 마음이 정말로 추모와 애도를 다 할 수 있을 때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진보당은 15일 24시부터 16일 05시까지 시청광장 분향소를 지키는 지킴이 활동을 대학생 당원들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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