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서 대규모 지진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서천도서관(관장 신효정)이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서천교육지원청 주최로 서천도서관에서 모집하는 구호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서 현지의 필요 물품으로 제시한 겨울용 의류, 침낭, 이불, 보온병, 식량 등이다.
서천도서관은 전 직원과 서천군민이 자발적으로 모은 구호물품을 접수받아 검수해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일괄 전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구호물품 모집이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튀르키예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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