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사회적협동조합 지구로운(이사장 유은혜)이 보령수협(조합장 최요한)과 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튀르키예에 구호물품을 발송했다.
‘지구로운’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강진으로 큰 피해와 고통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을 위해 보령시민들과 함께 구호물품을 모으고 보령수협의 도움으로 인천물류센터에 배송을 완료했다.
구호물품은 ‘보령나서는 여자들’을 비롯해 지역의 단체와 업체, 종교단체, 개인 등 약 70여 명의 보령시민들이 참여했다.
약 50여 개의 박스로 의류를 비롯해 기저귀, 휴지, 핫팩, 방한용품, 수분보충젤리 등 구호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로 구성됐다.
당초 ‘지구로운’측은 택배로 발송 계획이었지만 보령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구호물품이 많아지고 직접 배송을 위해 보령수협에서 도움을 주기로 한 것.
보령수협 박상배경제상무는 “좋은 일을 하는데, 보령 수협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행사에 동참하게 된 기쁨을 전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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