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김준석) 보령운항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 간 대천항 및 안흥외항 등 관할 지역에서 여객선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객선 선원들은 10일마다 자체적으로 소화·퇴선 훈련을 실시하도록 현행법은 규정하고 있으나 형식적인 훈련으로 그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아 주기적인 지도.감독이 필요하다.
이번 훈련에는 신한고속훼리호 외 6척에 승선 중인 여객선 선원 및 여객선 안전관리책임자와 보령운항센터 운항관리자가 함께 참여했으며, △소방원장구 착용법 △구명뗏목 및 구명부기 사용법 △고정식 CO2 사용법 및 주의사항 △역할분담을 통한 군중대피요령에 중점을 두고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했다.
박진규 보령운항센터장은 “주기적인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통해 선원들의 비상 시 대처능력을 향상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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