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경칩 맞이 '개구리 길' 조성
국립생태원 경칩 맞이 '개구리 길' 조성
  • 박성례
  • 승인 2023.03.03 21: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생태원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경칩 맞이 개구리 길을 조성한다. 사진은 국립생태원에 서식 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금개구리 장면. ⓒ백혜준
국립생태원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경칩 맞이 개구리 길을 조성한다. 사진은 국립생태원에 서식 중인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금개구리 장면. ⓒ백혜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경칩 맞이 개구리 길을 조성한다.

이번 개구리 길은 4일부터 국립생태원 야외 공간에서 발견할 수 있는 무미양서류들의 서식처를 따라 총 1.8km의 구간이 조성된다.

야외 공간의 개구리 길 안내판을 따라 걷다보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금개구리 외 한국산개구리, 청개구리, 참개구리, 두꺼비 등 국립생태원에 서식하는 5종의 무미양서류들을 만날 수 있다.

각 구간에서 QR코드 스캔을 통해 각 개구리와 두꺼비들의 울음소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한국의 다른 무미양서류들과도 비교가 가능하다.

국립생태원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국내에 서식하는 14종의 무미양서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29일에는 세계 개구리 보호의 날을 맞아 개구리 길 행사와 함께 양서류 구조와 로드킬 홍보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개구리와 두꺼비 소리체험 공간이 마련되고 봄철 양서류 구조와 로드킬 홍보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개구리 길 조성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봄을 알리는 개구리들을 직접 만나보고 살아있는 생태 체험의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