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가 6일 오후 2시 서천군청 앞에서 열린 ‘부사호 수상태양광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나 전 부지사는 “과거 군수 시절 부사호의 태양광 말고, 사실은 해양 풍력 관련 사업을 같이 하자고 한 것도 단호히 거절한 바가 있다.”면서 “하느냐 마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절차의 정당성 문제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주민들 사이 갈등을 부추기는 그러한 사업 추진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일만은 막아야 된다.”면서 “주민들이 합리적으로 토론회 등을 통해 나름대로의 합의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나 전 부지사는 “관련 업체에서도 주민들 사이 갈등을 부추기는 이러한 행태는 결코 용납돼서는 안 된다.”면서 “서천군에서도 그러한 주민들의 갈등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분명히 절차적 정당성을 갖추면서 합의를 통해 결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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