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령시 어업인 ‘부사호 수상태양광 반대’
서천군.보령시 어업인 ‘부사호 수상태양광 반대’
  • 이찰우
  • 승인 2023.03.0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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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천군청 앞 250여 명 집결...군 ‘이달 중 찬.반 의견 모아 입장 밝힐 것’
서천군과 보령시 어업인 250여 명이 6일 오후 2시 서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사호 수상태양광 반대’ 목소리를 냈다.
서천군과 보령시 어업인 250여 명이 6일 오후 2시 서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사호 수상태양광 반대’ 목소리를 냈다.

서천군과 보령시 어업인 250여 명이 6일 오후 2시 서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사호 수상태양광 반대’ 목소리를 냈다.

특히, 농어촌공사의 ‘부사호 수상태양광 건설’ 추진과 관련 충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주민들 사이 갈등만 고조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서천군 역시 온도차를 보이는 가운데 도의 역간척 및 ICT시범사업 추진과 관련 ‘부사호 수상태양광 건설’ 연계성을 짚어봐야 한다는 목소리다.

서천군과 보령시 어업인 250여 명이 6일 오후 2시 서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사호 수상태양광 반대’ 목소리를 냈다.
서천군과 보령시 어업인 250여 명이 6일 오후 2시 서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사호 수상태양광 반대’ 목소리를 냈다.

이날 부사호수상태양광저지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집회에는 보령지역 어민단체를 비롯해 김아진 서천군의회 부의장, 이강선.홍성희 군의원과 신영호 충남도의원,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전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 유승광 박사 등이 참석해 무게를 실었다.

앞서 서천군의회는 지난해 7월 20일 김아진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서면 부사호 수상 태양광 설치 반대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서천군도 법령에서 정하는 사항과 더불어 지역사회 파급성, 지역자원 보존·개발의 타당성 등 장기적 안목에서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수용불가 입장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지난 7월 28일 밝힌바 있다.

서천군과 보령시 어업인 250여 명이 6일 오후 2시 서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사호 수상태양광 반대’ 목소리를 냈다.
서천군과 보령시 어업인 250여 명이 6일 오후 2시 서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사호 수상태양광 반대’ 목소리를 냈다.

대책위는 지난해 7월 서천군청 집회에 이어 지난 1월 9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 나주 본사를 찾아 부사호 태양광 건설계획 철회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대책위와 참석자들은 ‘한국농어촌공사는 부사호 정중앙 수면위에 물고기나 수달, 철새들을 다 내쫓는 태양광 발전소 22만평을 건설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공기업인 한국농어촌공사가 서면 주민들의 생명수인 부사호에 수상 태양광을 설치한다는 것은 이익 챙기기에 급구한 무책임한 처사’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부사호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 허가 신청 철회 ▲부사호 수상태양광발전소 건설계획 전면 백지화 ▲농어촌공사의 주민 갈라치기 즉각 중단 등을 촉구했다.

서천군과 보령시 어업인 250여 명이 6일 오후 2시 서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사호 수상태양광 반대’ 목소리를 냈다.
서천군과 보령시 어업인 250여 명이 6일 오후 2시 서천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부사호 수상태양광 반대’ 목소리를 냈다.

대책위 김진현 사무국장은 “김기웅 서천군수와 집행부 면담에서 당초 기조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받았다.”면서 “서천군의 입장 발표를 지켜 볼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은 부사호 수상 태양광 건설과 관련 찬.반 입장을 종합해 이달 중 입장을 밝힌다는 계획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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