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2023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2023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 이찰우
  • 승인 2023.03.07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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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가 7일 '2023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2022년 사업평가 및 결산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의결하고 총파업 투쟁으로 윤석열 정권과 김태흠 도정을 심판하자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가 7일 '2023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2022년 사업평가 및 결산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의결하고 총파업 투쟁으로 윤석열 정권과 김태흠 도정을 심판하자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

민주노총 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문용민. 이하 본부)가 7일 '2023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2022년 사업평가 및 결산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의결하고 총파업 투쟁으로 윤석열 정권과 김태흠 도정을 심판하자는 내용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의원대회에 앞서 진보정당(노동당, 진보당, 정의당, 녹색당) 지역 대표들과 전농 충남도연맹 이진구 의장의 연대사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어 모범노조(보건의료노조 단국대학교의료지원지부, 건설산업연맹 충남건설지부)와 모범 조합원(민주노총 세종충남희망노조 김태운,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충남지부 배관분회 전혜종, 세종충남지역노조 동원홈푸드지회 김동진, 대학노조 남서울대지부 유관열) 시상도 있었다.

문용민 본부장은 "민주노총에세 요구되는 과제와 책임은 민주주의의 민주노조를 지켜내기 위한 윤석열을 퇴진시키는 투쟁을 전개하는 것"이라며 "양심 있는 모든 세력이 분노하고 투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함께 승리하자"고 말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노동자, 민중의 삶과 운명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수십 년 간 전진시켜온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민생위기가 심화 되고 있으며 한반도는 전쟁위기로 치닫고 있는 현 시국에 반노동, 반민중 정권!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자"며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헌신해온 간부들이 있고 간부들을 믿고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기 위해 투쟁 해온 120만 조합원이 있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 할 것이고, 동지들과 함께 당당히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세종충남지역본부는 “선을 넘자” 라는 슬로건을 설정하고 ▲윤석열 정권의 노골적인 친재벌 반노동 정책에 따른 민주노조 죽이기의 공세에 맞서 대정부투쟁을 넘어 반정부투쟁을 조직 ▲김태흠 도정의 확대되는 반노동 공세에 맞서 위기충남공동행동의 투쟁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운동세력을 결집하고 충남도민까지 투쟁을 확장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위한 내적 역량을 강화하고,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과 투쟁을 진행 ▲현장의 힘으로 사업을 펼쳐낼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사각지대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을 위한 사업을 지역의 동지들과 함께 펼쳐내고 지역운동과의 연대를 확대 ▲민주노총과 주요 산별지역조직 선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2024년 총선에서 노동 중심성을 올곧게 세울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사업기조를 수립했다

사업목표로는 ▲윤석열 정권의 노동개악에 맞서 투쟁을 조직 ▲김태흠 도정의 공세에 맞서 위기충남공동행동의 투쟁을 강화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전환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사각지대 노동자 권리 보장 사업을 전면화하고, 지역연대를 확대 ▲각 산별지역조직의 선거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2024년 총선이 노동 중심의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대의원들은 변화하는 정세와 윤석열 정권의 노동과 민주노총에 대한 혐오와 공격이 이미 선을 한참 넘어 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현 시국에 그간의 방식대로 정권에 요구하고 그 요구를 쟁취하고자 하는 것은 모순된다며 적으로 규정한 상대는 적으로 규정하고 반정권투쟁으로 나서야 한다며 그동안 내부적으로 그어놓은 선을 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또한, 이러한 투쟁을 통해 의미있 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단위 사업장의 이해관계에 매몰되지 않고 사업장을 넘고, 산별을 넘어 지역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함께 투쟁할 때 가능하다며 이해관계의 선을 넘어서자고 결의를 모았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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