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확정
서천군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 확정
  • 이찰우
  • 승인 2023.03.0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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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이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서천군의 한 마른김 가공업체에서 직원들이 김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충남도
서천군이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서천군의 한 마른김 가공업체에서 직원들이 김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 ⓒ충남도

서천군이 ‘김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은 9일 제1차 김산업 진흥구역 대상지로 서천군을 비롯해 신안군, 해남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산업 진흥구역’ 공모와 간련 6개 시.군에서 신청한 가운데 지난 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류심사와 2월 24일~2월 28일 현장평가, 3월 7일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서천군에는 국비 25억 원과 지방비 25억 원 등 총 50억 원이 투입되며, △생산 역량 △품질관리 역량 △수출 역량 중 특화된 기능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육성 및 지원한다.

해수부는 서천군을 수출역량 기능이 특화된 진흥구역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중점 추진 사업은 △마른김 국제거래소 운영 △고감도 이물 선별기 △해수 여과 냉각시설 설비 △안전·위생을 위한 사업 등을 중점 추진 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서천군 김산업 진흥구역 선정에 따라 민선8기 공약인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을 당초 목표인 2025년보다 2년 앞당긴 성과를 올렸다.

또, 지역구인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역시 ‘김산업 진흥구역’과 관련 서천군을 비롯해 4개 지자체가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권 국회의원들과 충남도, 해양수산부와 소통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장 의원은 “전남에 전부 보낼 수는 없다. 국가균형발전, 지역경제, 인구소멸 문제 등을 놓고 국가정책 분배의 당위성으로 서천군 유치에 정말 총력을 다 하며 설득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천군의회에서도 지난 2우러 17일 제307회 임시회에서 김아진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서천군 김산업진흥구역 지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충남의 김 산업은 국내외 위상과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 충남이 국내외 김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발굴과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의 김 양식면적은 3331ha이며, 마른김 가공업체 54곳이 운영 중이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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