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지속협, 노루섬 저어새 둥지터 조성
서천 지속협, 노루섬 저어새 둥지터 조성
  • 박성례
  • 승인 2023.03.13 2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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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지속협이 노루섬 저어새 둥지터 조성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서천 지속협
서천 지속협이 노루섬 저어새 둥지터 조성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서천 지속협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신상애, 이하 서천 지속협)가 노루섬 저어새 둥지터 조성과 함께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앞서 서천 지속협은 지난달 8일 노루섬 저어새 산란환경 조성을 위해 서천읍 두왕리 소재에서 둥지터에 사용할 재료인 고춧대 손질작업을 가졌다.

지난 10일 서천 지속협 위원 10여 명은 노루섬에서 4월부터 7월까지 번식 활동을 하는 저어새의 산란을 돕기 위해 손질된 재료를 가지고 섬에 입도해 둥지터 재료를 곳곳에 골고루 놓았다.

또한 위협 요인인 밧줄과 낚시줄 제거 및 쓰레기 수거 활동도 전개했다.

노루섬의 경우 지난해 멸종위기 노랑부리백로와 저어새가 산란을 위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보전도서로 관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서천지속협은 2021년 7월 노루섬에 대한 보전 무인도서로 지정 변경해 줄 것을 조사보고서에 담아 해양수산부, 환경부 ,문화재청, 충남도에 각각 발송했고, 같은 해 12월 20일자 해양수산부 누리집을 통해 ‘준보전무인도서’로 고시됐다.

홍성민 국장은 “서천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유중 하나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다양성이다. 저어새는 국제적멸종위기Ⅰ급이며 천연기념물 제205-1호로 지정되어 보호 받고 있다. 노루섬의 열악한 서식 환경을 고려하여 저어새의 보전을 위해 둥지터 조성사업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한편, 저어새는 전 세계 번식 개체군의 90% 이상이 우리나라 서해안에 번식하는 여름 철새로 주걱 모양의 검은색 부리가 특징이며 국제적멸종위기1급이며 천연기념물 제205-1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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