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50억 클럽 뇌물사건 진상규명 특검법 처리 촉구
정의당, 50억 클럽 뇌물사건 진상규명 특검법 처리 촉구
  • 이찰우
  • 승인 2023.03.23 2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의당 류호정 원내대변인이 23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에 50억 클럽 뇌물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 처리를 촉구했다. ⓒ류호정 의원실
정의당 류호정 원내대변인이 23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에 50억 클럽 뇌물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 처리를 촉구했다. ⓒ류호정 의원실

정의당 류호정 원내대변인이 23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에 50억 클럽 뇌물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 처리를 촉구했다.

류 의원은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린다. 정의당은 지난달 20일 50억 클럽 뇌물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제출하고, 특검법 처리를 위한 여야 논의와 법사위 처리를 촉구해왔다"며 "50억 클럽 뇌물사건 특검법은 국민적 공분에는 눈을 가리고, 오로지 용산 대통령실에 주파수를 맞춘 집권여당 국민의힘에 의해 한 달째 가로막혀 있다. 체계·자구 심사를 위한 법사위가 어쩌다 진상규명 저지를 위한 정부 여당의 바리케이드가 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오늘 회의까지도 상정을 거부한다면 그것은 법사위의 월권일 뿐만 아니라 사법정의의 선을 넘는 월담 행위"라며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오늘 전체회의에 정의당의 50억 클럽 뇌물사건 특검법을 반드시 상정하기 바라며, 만일 기어코 상정을 거부한다면 정의당은 국회법 절차에 따른 처리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또, "패트무새(패스트트랙 앵무새)를 방불케 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쌍특검 주장은 진상 규명 하지 않겠다는 말과 다를 게 없다. 현재 법사위 과반은 민주당이고, 의사일정변경동의안 등 민주당은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 이미 차고 넘친다"며 "최근 외통위 단독 개최도 했는데, 유독 특검법은 언론을 통해 기승전 패스트트랙만 외칠 뿐 어떤 실질적인 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 백번 양보해도 진실규명이란 제사에는 관심 없고 정쟁이라는 잿밥에만 관심이 있다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류 의원은 마지막으로 "민주당이 진정 특검법 추진을 바란다면 언론이 아니라 법사위 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 회담장 등 실체 있는 정치적 노력에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며 "특검을 통한 50억 클럽 뇌물사건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 규명은 정의당의 확고한 입장이며, 정의당은 특검이 진실규명이라는 본 궤도를 잃지 않고 추진될 수 있도록 법사위 조속 처리 등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