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주 의원 ‘50억 클럽 뇌물사건 특검 상정해야’
이은주 의원 ‘50억 클럽 뇌물사건 특검 상정해야’
  • 이찰우
  • 승인 2023.03.27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은주 의원(정의당, 비례)이 50억 클럽 뇌물사건과 관련 특검법 법사위 상정 의지를 밝혔다. 사진은 이은주 의원 사회관계망(SNS) 갈무리.
이은주 의원(정의당, 비례)이 50억 클럽 뇌물사건과 관련 특검법 법사위 상정 의지를 밝혔다. 사진은 이은주 의원 사회관계망(SNS) 갈무리.

이은주 의원(정의당, 비례)이 50억 클럽 뇌물사건과 관련 특검법 법사위 상정 의지를 밝혔다.

이 의원은 27일 오전 9시 30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정의당 제40차 상무집행위원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집권여당 국민의힘이 사법정의 실현 앞에 귀를 막고 입을 닫았다. 50억 클럽 일당이 대한민국 사법과 행정을 어떻게 좌지우지 했으며, 이 개발비리 카르텔의 몸통이 누구인지 철저하게 규명하라는 국민적 요구가 들끓고 있지만 국민의힘 법사위만 요지부동이다. 후안무치도 이런 후안무치가 없다.’면서 ‘검찰이 50억 클럽 일당의 개발비리 전모를 밝혀내고 일벌백계할 때까지 국민들이 인내한 시간이 장장 1년 6개월이다. 그러나 검찰은 국민들의 인내심을 비웃듯 의도적 부실수사 부실기소로 곽상도 전 의원을 무죄로 만들었다. 이는 권순일 전 대법관과 박영수 전 특검 등 나머지 5인방과 혐의 연루자들에게도 면죄부를 주려는 명백한 사법정의 부정 기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이 소나기이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검찰에 다시 기회를 주자는 것은 국회가 양치기 국회가 되겠다는 말과 다를 게 없다. 이제 국민의힘이 결단해야 한다.’면서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국회법이 정한 절차대로 오늘 열리는 법사위에 특검법을 상정해야 한다. 지난 한 달 특검법 처리를 위한 정의당의 회동 제안은 피할 수 있었을지 몰라도 진실 규명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와 자당 원내대표의 약속을 피할 길은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끝내 특검법 심사를 가로막는다면 정의당은 중대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 특검을 통한 진실규명을 가로막는 것은 여당만 아닙니다. 소속 전직 지방의원이 연루됐으면서도 반성은 고사하고 특검 추천권만 고집하는 더불어민주당 또한 특검 추진을 어렵게 하고 있다.’면서 ‘진실규명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가 높은 지금 민주당이 보여야 할 것은 기득권 고수가 아니라 선민후사의 결단이다. 민주당의 결단이 50억 클럽 특검 추진의 가장 빠른 길이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