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마산 신장리서 ‘3.1만세운동’ 재연
서천군 마산 신장리서 ‘3.1만세운동’ 재연
  • 정진영
  • 승인 2023.03.29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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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마산면 신장리에서 3.1만세운동이 재연됐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남지회 서천지부(이하 서천민예총) 주최로 29일 오전 마산면 신장리 일원서 ‘제16회 서천 마산 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코로나19에 따라 3년 만에 열린 이날 재연행사는 김기웅 서천군수, 김경제 서천군의회 의장과 김아진 부의장 등 이지혜 의원을 제외한 전 의원과 유족 및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병관 서천교육장의 독립선언서 낭독을 시작으로 가두 행진과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남지회 서천지부 주최로 29일 오전 마산면 신장리 일원서 ‘제16회 서천 마산 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남지회 서천지부 주최로 29일 오전 마산면 신장리 일원서 ‘제16회 서천 마산 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특히, 서천마산신장3.1만세운동재연 및 기념행사 추진위원회는 ‘일제만행 규탄을 위한 성명서’를 통해 ‘일제의 만행을 세계만방에 알릴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병도 공동회장은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의 악랄한 역사 왜곡을 볼 수 없다.’면서 ‘일본은 과거 36년 한국을 강제 침탈하고 온갖 잔인한 만행을 자행한 대죄를 우리 민족 앞에 사죄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역사적인 사실과 국제법적 근거에 의해 실효지배를 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독도를 일본 땅이라 하는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대한민국에 사죄하라.’고 밝혔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남지회 서천지부 주최로 29일 오전 마산면 신장리 일원서 ‘제16회 서천 마산 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충남지회 서천지부 주최로 29일 오전 마산면 신장리 일원서 ‘제16회 서천 마산 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또, ‘군국주의시절 자행한 일제만행, 위안부강제동원, 강제징병, 강제징용 등 반역사적 모든 행위들에 진실을 왜곡하고 덮으려는 일제는 전쟁 범죄를 인정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라.’고 밝혔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이번 기념행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김은 물론, 애국정신을 고취하는 역사 교육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산신장 3.1만세운동은 1919년 3월29일 서천군 마산신장에서 송기면, 송여직 등 14명의 열사가 주축으로 한 독립만세 운동으로 여기에 가담한 군중이 당시 2천여 명이 넘었다고 전해지며 그 뜻을 기리기 위해 2008년부터 범 군민적 재연 및 기념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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