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소방서(서장 강윤규)가 화재 발생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 대피 후 신고’ 홍보에 나섰다.
소방서는 ‘불나면 대피 먼저’ 슬로건 홍보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우선 대피하는 피난 중심의 안전문화 확산으로 인명피해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실제 2017년 4월 미국 복합건축물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지만, 비상계단으로 대피해 단 한명의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소방서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비상벨을 누르고 △주위에 화재 사실을 알리며 △젖은 수건이나 옷으로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비상구를 통해 신속히 대피한 다음 △119 신고를 당부했다.
강윤규 서장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무엇보다도 인명대피가 가장 중요하다”면서 “불이 나면 무리하게 소화하려 하지 말고 대피부터 한 다음 119로 신고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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