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이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교육감 등 2,037명에 대한 재산공개 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국회, 대법원, 헌법재판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재산공개 대상자와 지방자치단체 기초의회의원 등은 관할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별도로 공개한다.
올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19억 4,625만 원으로 집계됐다.
재산총액 기준 재산공개대상자의 40%(812명)가 10억 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소유자별로 보면 신고재산 평균(19억 4,625만 원) 중 본인 10억 2,308만 원(52.5%), 배우자 7억 3,870만 원(38.0%), 직계존‧비속이 1억 8,446만 원(9.5%)을 보유하고 있었다.
재산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 평균은 동일한 재산공개대상자가 종전에신고한 재산 평균에 비해 약 2,981만 원이 증가했다.
재산공개대상자 중 73.6%인 1,501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재산이 증가했고, 26.4%인 536명은 재산이 감소했다.
충남의 경우 김태흠 충남지사가 재산 총액 1,201,593천원을 신고한 가운데 131,952천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재산 총액 1,239,666천원을 신고한 가운데 139,353천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재산 총액 830,797천원을 신고한 가운데 54,654천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총액 상위자의 경우 기초단체장에 김기웅 서천군수가 5번째로 재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재산 총액 12,050,164천원을 신고한 가운데 366,712천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내역은 대한미국 전자관보 누리집(https://www.gwanbo.go.kr/main.d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