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 ‘농사정책 예산에서도 우위...단일화 갈 것’
김기웅 서천군수 ‘농사정책 예산에서도 우위...단일화 갈 것’
  • 이찰우
  • 승인 2023.04.06 2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기웅 서천군수가 민선8기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과 관련 논란이 일자 기자간담회를 자처하고 강행 의지를 밝혔다.
김기웅 서천군수가 민선8기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과 관련 논란이 일자 기자간담회를 자처하고 강행 의지를 밝혔다.

김기웅 서천군수가 민선8기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과 관련 논란이 일자 기자간담회를 자처하고 강행 의지를 밝혔다.

조직개편안과 관련 8일 최종용역보고회 이후 서천군의회와의 협상 문제가 갈등으로 번질지 주목되고 있다.

앞서 서천군이 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조직개편 내용이 일부 공개되면서 각 분야별 목소리가 나오는가 하면, 서천군의회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도 ‘공직사회 배불리기’ 및 ‘소통 부재’가 지적됐다.

실제 서천군농민단체협의회는 4일 오전 9시 군청 앞 마당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민 의견 수렴 없는 농정과-농업기술센터 통합’ 반대 입장을 밝혔다.

또, 5일 이강선 서천군의원(더불어민주당)은 임시회 긴급현안 질의를 통해 ‘주민들의 알권리 충족’ 등을 지적하며 의회와 갈등을 예고하기도 했다.

5일 김 군수는 서천군의회 임시회 이후 오후 일정으로 기자간담회를 열고 3국 체제 조직개편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민선8기 서천군조직개편(안)’에 대한 이진희 자치행정과장의 당위성 설명과 김 군수의 짧은 입장으로 진행됐다.

김기웅 군수는 농민단체 면담 등을 언급하며 “2023년 농업예산에 838억 예산이 되어 있다. 그런 반면 축산업이 52억이고 수산업은 240억이다. 농업군하고 수산업 비교하면 많이 차이난다.”면서 “그만큼 우리 군은 농업 정책에 예산 편성을 많이 했다는 얘기다. 그럼에도 농업 정책이 소외됐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모작 밀 재배로 쌀값 하락된 것을 찾아보자 해서 올해 400톤, 내년 4000톤 사조하고 재배 계약을 했다. 쌀값 하락에 따른 대책으로 우리 밀을 끌어왔고 내년에는 웅진에서 만드는 음료에도 겉보리 협의하고 있다.”면서 “농사 정책을 약하게 보고 처리했다는 것이 아니다. (이원화로)농림정책 정확하게 끌고 갈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북측도류제’ 발언이 재차 나와 진위 파악과 함께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김 군수는 “장항항에서 유부도까지 여객선을 띄워야 되고, 유부도 북측도류제를 잘라 금강물이 내려갈 때 유부도 앞으로 금강물이 흘러서 썩어가는 갯벌을 살려야 한다.”면서 “군상해운항만청과 많이 해결을 해 나가고 있다.”고 진척 상황을 밝혔지만 정작 집행부와는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북측도류제’ 발언은 김 군수는 당선 직후 기자회견에서 논란을 일으킨 ‘금강하구 해수유통’과 이른바 ‘운하건설’과 함께 언급한 내용으로 현실성 부족 등의 지적을 받아왔다.

[관련기사]서천군 ‘길산~판교 운하 건설’ 추진...현실성 놓고 논란-2022년 8월 1일자 보도

당시 김 군수는 금강물이 서천연안으로 진입 못하는 주 원인을 전북 군산시 북측도류제라면서 ‘중간 중간 두 개를 잘라서 물갈퀴처럼 만들어 달라고 군산항만청에 제안을 했다. 자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서천군은 민선7기 ‘2실 15과 2지속기관 2사업소 13개읍면 1의회 160팀’에서 민선8기 3국 2담당관 17과 2직속기관 1사업소 13읍면 1의회 167개팀‘으로 조직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로143번길 51 천산스카이빌아파트 상가 2층 201호<서천편집실>
  • 충남 보령시 구시11길 21번지 <보령사무소>
  • 대표전화 : 041-953-8945
  • 팩스 : 041-953-894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찰우
  • 명칭 : 주식회사 뉴스스토리
  • 제호 : 뉴스스토리
  • 등록번호 : 충남 아00101
  • 등록일 : 2010-11-24
  • 발행일 : 2010-11-24
  • 발행인 : 이찰우
  • 편집인 : 이찰우
  • 뉴스스토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스토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dnews@hanmail.net
[IDI] 인터넷신문자율공시 참여사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