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 소재 한 숙박업소에서 7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천경찰서(서장 구슬환)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께 서천군 소재 한 숙박업소에서 70대 남성을 살해한 30대 A 모씨를 체포했다.
당초 A 씨의 행패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은 현장에서 A 씨의 살해현장을 목격하고 테이저건을 이용해 30대 남성을 검거했다.
시골 원거리에서 민원 제보를 출동한 현장이 살인사건 현장으로 변했고, 범인 검거까지 10여 분밖에 소요된 것이 A 씨 검거에 주요했던 것으로 보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해 보니 A 씨가 남성의 시신을 훼손하고 있었다.”면서 “A 씨의 병력 및 인근 CCTV 검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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