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연안사고예방을 위해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 1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12명의 연안안전지킴이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7일까지 모집.공고 후 서류심사 및 체력.면접평가를 거쳐 연안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발됐다.
보령해경은 이날 위촉장 수여와 함께 연안안전지킴이 활동에 필요한 물품을 지급하고, 초대 보령해양경찰서장을 역임했던 한국해양안전협회 김두형 대표를 외부강사로 초청해 연안안전지킴이 주요 임무 설명 및 심폐소생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선발된 연안안전지킴이는 오는 5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보령 관내 위험다발구역인 ▲학성리맨삽지(밤섬), ▲무창포 석대도 등 2개소 ▲선도리갯벌 등 2개소, ▲아목섬(죽산갯벌) 총 6개소에 2인 1조로 배치되어 위험구역 예방순찰 및 안전계도, 안전시설물점검, 연안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구조지원 등 해양경찰의 보조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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