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의원, 구제역 대란은 관재(官災)다 !
류 의원, 구제역 대란은 관재(官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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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03.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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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구제역 전국 확산에 대한 정부의 책임 묻고, 총리의 사과 받아내

▲ 류 근 찬 의원(자유선진당, 보령/서천)
자유선진당 류근찬의원(충남 보령·서천,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이 “구제역 대란은 관재(官災)”라고 강하게 질타하고, 정부의 사과를 받아냈다.

류근찬 의원은 28일 국회 본회의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구제역에 대해서 우리 정부는 빈대도 못 잡고, 초가삼간만 다 태운 격”강하게 질타했다.

류 의원은 먼저, “구제역 방제에 실패한 근본원인은 대통령과 총리의 무관심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이 부분에 대한 총리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에 대해 “정부의 실책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한다”며, “이번과 같은 전국 확산이 향후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류의원은 “부실한 매몰작업으로 인한 침출수로 지하수가 오염돼 해당지역주민들이 식수난을 겪고 있다”며 가축매몰지역의 상수도 설치를 조속히 마무리 할 것을 요청하고, 더불어 방역과 매몰작업에 동원되었다 다친 민간인들에 대해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통합방역통합기구’설치와 관련해서도 적극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총리는 “상수도 설치에 대한 추가 예산지원과 민간인 사상자에 대한 대책마련을 검토하겠다”며, “‘통합방역기구’도 조속한 시일 내에 설치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류의원은 이어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구제역 전국확산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초동대응이 늦었기 때문”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면서, 향후 이와 같은 다시는 상황이 재발되지 않도록 검역과 방역체계를 강화・확립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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