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조대호 복지보건국장이 ‘엠폭스(MPox)’ 대응과 관련 시.군 보건소를 비롯 의료기관 등을 통해 적극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조 국장은 10일 오전 11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충남도 감염병 대응 추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위기대응 하향조정과 ‘엠폭스(MPox)’ 대응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까지 충남 1명을 포함 국내 64명의 ‘엠폭스(MPox)’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그 이상인 경우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림프절병증, 발진, 발열 등의 증상으로 지난달 28일 타 지역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지역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9일 ‘엠폭스(MPox)’ 양성 판정을 받은 충남 확진자는 서울 소재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어제(9일) 퇴원한 것으로 밝혔다.
조 국장은 “엠폭스의 경우 2~4주 지나면 면역체계가 형성되고 자연치유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확진자 96%가 남성이외 대부분 국내 접촉에 따른 감염사례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정보 차원에서 지난 8일부터 구글 폼 등을 통해 아산시보건소 및 단국대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연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단국대 4개 병상과 아산 충무병원 5개 병상을 확보하고 지난달 13일부터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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