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황순평)는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스토킹, 가정폭력 등 사회적약자 대상 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2차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보호.지원 활동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은 보복성 강력범죄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스토킹, 가정폭력 등 범죄피해자 중 원룸 등 1인 거주 여성 피해자에 대하여 휴대폰으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 및 영상 녹화 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을 지급키로 했다.

또, 현재 시행 중인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스마트워치 지급, 맞춤형 순찰 등)에 추가해 보령시에서 자체 제작.공급 중인 ‘보령시 안심귀가 어플’ 설치를 통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확보했다.

특히, 보령시CCTV관제센터와 연계된 ‘보령시 안심귀가 어플’은 구조 요청시 실시간 위치확인 등 신속한 범죄대응으로 골든타임 확보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관계자는 “유관기관 협업, 보호.지원 활동 등을 통해 범죄피해자의 일상을 최대한 보호하고, 사회적약자 대상 2차 범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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