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보령경찰서(서장 손종국)는 지난 27일 상습 주취폭력 피의자 문 모(48세,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수사 중이다.
문 씨는 보령시의 섬에 거주하면서 술에 취하기만 하면 상습적으로 시비를 걸고 욕설과 폭행을 일삼아 사회적 약자인 노인, 부녀자, 지체장애인 등 마을 주민들에게 주취폭력 피해를 입힌 혐의다.
이번 구속수사는 서민을 괴롭히는 5대폭력 척결추진계획 중 하나인 주취폭력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보령시 관내의 주취폭력 사범 대하여 수사를 진행하면서 밝혀졌다.
문 씨는 자신의 집에서 피해자와 논 경작문제로 말다툼 중 전신을 수회 폭행해 상해를 가하는 등 수회에 걸쳐 마을주민들을 상대로 상해, 협박, 재물손괴하고 신고출동한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령경찰서 수사과장(경감 정남희)은 “술에 취하면 주변사람들에게 무분별한 폭행을 일삼는 습성이 있는 사람은 본인 스스로 술에 취하는 것을 자제하도록 노력해야하고 주변에서는 경찰신고 뿐만 아니라 병원 상담치료 등 근본적인 대책을 함께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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