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자회견 ‘허위.과장’ 주장에 갈리는 입장차 여전
갑질 논란으로 출석정지 20일과 공개사과의 징계를 받은 이지혜 서천군의원(국민의힘, 초선)이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무효를 주장하며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 복귀를 서천군의회에 요구했다.
이와 함께 갑질에 대한 ‘허위 및 과장’과 징계 결정 과정에 ‘일고의 가치도 없는 조작’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앞서 이 의원이 지난 19일 언론사에 배포한 입장문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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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징계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었기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의 직은 유효하다.”면서 “서천군의회 이번 윤리특위는 깜깜이 밀실 심사와 감정적이며 보여주기식 징계 논의와 결의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서천군의회는 어제(24일)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이 의원이 가처분 신청 인용문을 의장에게 제출, 회의를 거쳐 새롭게 선출한 홍성희 위원장으로 개회했다.
이 의원의 가처분 인용에 따라 본격적인 법적 분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공무원노조와의 법적 다툼도 예고된 상태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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