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관)은 지난 1일과 2일 관내 17개 병설유치원을 대상으로 '서천 유아 한마당 축제'를 운영했다.

서천 유아 한마당은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연례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14개 지원청 중 유일한 유아 대상 놀이 잔치다.

유아 한마당 축제는 건강한 신체활동과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상호작용하며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숲 체험활동은 서천교육지원청이 환경교육 시범 교육지원청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자연을 체험하고 숲의 소중함을 놀이로 알아가는 계기가 됐다.

이번 유아 한마당 축제에 참가한 한 교사는 “평소 자연 숲 체험활동이나 소규모학교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권역별로 유치원 간 소통의 시간은 가졌는데 이번처럼 서천 전체 유아들이 만나는 시간은 없었다”며 “친구들을 만나고 자연에서 함께 소통하며 즐겁게 놀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박성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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