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이 내년 목표로 인상과 평준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김태흠 지사는 5일 오전 제37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참전유공자 명예수당 인상과 관련 “도내 시군은 물론 타 시도와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거주지에 따라 수당이 차이가 나서는 안 된다”며 “똑같은 참전유공자분들이시다. 예우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는 현재 도비와 시군비로 지원하고 있는 명예 수당 지급액 평균은 27만원 수준이나, 거주 지역에 따라 많게는 2배가량 차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도는 시.군과 협의를 거쳐 내년까지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을 평균 30만 원 수준으로 인상하고 평준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 지사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명품공원’ 추진과 함께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의 업무협약 사후관리 △중부.서부.동서 등 발전 3사 및 4개 시군(보령.당진.서천.태안)과의 발전소 주변지역 기업 우대기준 개정 업무협약 △2023 대백제전 △해외사무소장 선발 등 각종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책임은 도지사가 지겠다.’면서 ‘지금과 같은 타성과 관행에서 벗어나지 않고 책임지지 않으려고만 하면 힘쎈충남의 내일은 없다. 모든 면에서 열정적으로, 주도적으로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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