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을 계획하는 보령시가 ‘보령머드 댕댕댕(멍멍멍) 힐링캠프’를 열고 반려견과 함께하는 캠핑, 섬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팡서 보령시는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변화하기 위해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펫비치 조성, 반려동물 전용열차, 투어버스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9일의 경우 ‘보렁머드 펫 파크’ 건립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리기도 했다.
보령머드 펫 파크는 반려동물지원센터 1동과 동물보호센터 1동으로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반려동물지원센터는 반려동물 놀이터, 교육장, 미용실, 펫호텔, 휴식공간 등으로 구성하고 동물보호센터는 유기동물의 진료 및 처치실, 보호실, 상담실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시는 반려동물용 샴푸를 출시하는 등 보령머드를 활용한 신산업을 발굴하고, 다가오는 7월 개최하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에 반려견 구역을 최초로 개장 운영하기도 했다.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보령머드 댕댕댕(멍멍멍) 힐링캠프’는 10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천해수욕장 캠핑장에서 반려견 기초미용, 건강·심리상담, 운동회, 사진 촬영, 동물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반려견 수제 간식·그립톡 만들기, 초상화 그리기, 해충방지 스프레이 만들기 등 체험 부스를 함께 운영한다.
김동일 시장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긍정적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라며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도약 중인 보령시의 반려 신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