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발생한 화재 가운데 음식물 조리 및 담배꽁초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4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은희 의원(국민의힘, 서울 서초갑)이 소방청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추석 연휴에 발생한 화재가 1,200건이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70여 명에 재산피해액은 150억 원을 웃돌았다.
특히, 추석 화재는 주로 음식물 조리, 담배꽁초, 불씨 방치 등 일상 속 부주의에 따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는 2018년 121건, 2019년 98건, 2020년 136건, 2021년 109건, 2022년 129건 등 총 593건으로, 5년간 발생한 전체 화재의 48.4%를 차지했다.
조은희 의원은 “추석 명절 간 발생한 화재사고가 적지 않은 만큼, 더욱 안전한 추석 연휴를 위해서는 명절맞이 음식물 조리 등 일상생활 속 화재 발생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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