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방문...이의신청

이날 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오늘날 하구 주변의 개발사업인 금강하굿둑건설, 군산해상도시매립지조성, 북방파제건설, 북측도류제, 군산복합화력발전소조성, 새만금방조제건설 등 각종 무리한 개발로 인하여 황금어장이 피폐해 졌고, 물흐름이 막혀 해마다 누적되는 토사량이 많아 오염이 가중되고 하루가 다르게 죽음의 늪으로 변해 주민 생존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정부는 갯벌 보전을 위해 맺은 정부대안사업 협약정신을 이행하라"며 "국토해양부의 군산해상매립지 개발용역중단과 금강연안 종합복원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6만여 서천군민은 금강하구를 살리고자 모두 일어나 군산해상도시 건설 저지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강력 대응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성명서를 발표한 서천군의회는 14일 국토해양부 및 환경부 등을 방문해 군산해상도시건설에 따른 이의를 제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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