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3개 단체에 4억 원 지원
전용카드 안 쓴 6곳...10%삭감
전용카드 안 쓴 6곳...10%삭감
서천군은 3일 조이현 부군수(위원장)와 심위위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사회단체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지원할 사회단체 보조금을 의결했다.
이날 지원이 확정된 단체는 자유총연맹 등 관내 73개 사회단체로 지원금액은 4억 원 규모다.
이번 결정으로 올해 보조금을 신청한 총 76개 단체 중 3개 단체가 보조금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에는 81개 단체가 보조금을 신청해 이중 74개 단체에 4억 2천 백만 원이 지원됐다.
특히 이날 올해 확보한 사회단체 보조금 예산 4억 4천 6백만 원 중 고통 분담 차원에서 4천 5백만 원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 사업 등 서민 생활 안전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쓰기로 결정했다.
이외에 올해는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의 엄격한 관리 차원에서 보조금 전용관리카드 사용 여부를 확인해 미사용 단체 6곳에 대해 !0%의 패널티를 부여해 지원 예산을 삭감하는 등 사회단체의 보조금 집행에 대한 관리 감독에도 적극 나섰다.
더나가 보조금 집행 방식 뿐 아니라 사회단체 활동 실적 등 사회단체별 종합 평가를 실시해 활동이 저조한 단체에 패널티를 부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조이현 부군수는 “사회단체의 특성과 그 동안의 성과를 고려해 지원 규모를 공정하게 선정했다”며, “각 사회단체가 공익 목적에 부합하는 활동을 펼치도록 군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자료-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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