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보령, 대천해수욕장 '짚트랙(Zip trek)'오픈
(미디어)보령, 대천해수욕장 '짚트랙(Zip trek)'오픈
  • 이찰우
  • 승인 2012.08.20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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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토리=보령)이찰우 기자=서해안 최고 해수욕장인 대천해수욕장에 국내 최초로 4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스릴 만점 ‘짚트랙’이 18일 오픈했다.

짚트랙코리아(대표이사 김정수)와 대천관광협회(회장 박병국) 공동으로 18일 대천해수욕장 대천타워에서 오픈식을 개최했다.

차밭 위를 활강하는 ‘짚라인 제주’를 비롯해 인제군 내린천 테마파크의 ‘스카이 짚트랙’, 휴양림에 설치된 ‘짚라인문경’, 정선군의 ‘병방산 짚와이어’ 등 많은 종류의 짚트랙이 있지만 해수욕장에 설치된 짚트랙은 대천해수욕장이 처음이다.

대부분 짚트랙은 산악지형의 경사도 차이를 이용해 짚트랙을 설치했으나 대천해수욕장 짚트랙은 대천해수욕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높이 52m(지상 20층)의 대천타워에서 지면까지 경사도 5도로 613m의 와이어를 연결해 만들어졌다.

와이어를 이용해 최고 속도 80km/h로 바다 위를 비행하는 듯 한 신종 레저 스포츠인 짚트랙은 아래로는 아름다운 대천해수욕장을, 정면으로는 확 트인 하늘을 볼 수 있어 다른 곳의 짚트랙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된 짚트랙은 44억3천만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착공, 지난달 27일 준공됐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4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됐다.

짚트랙 출발지점인 20층 규모의 대천타워는 대천해수욕장을 한눈에 내려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어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정수 대표이사는 “대천해수욕장 짚트랙이 명실상부하게 보령을 대표하는 레저스포츠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대천해수욕장 바다 위를 비행하면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집트랙은 정글 위로 생활용품 등을 메고 이동했던 열대 원주민들의 이동수단에서 유래된 레포츠라고 알려졌다.

출발지와 도착지 사이에 철제 와이어를 연결한 뒤, 탑승자와 연결된 트롤리(도르래)를 와이어에 걸고 빠르게 이동하며 속도와 스릴을 즐긴다. 운영 업체에 따라 ‘집라인’ ‘집와이어’ 등으로도 불린다.

이동할 때 ‘지입~’ 소리가 난다 해서 이름 지어진 짚트랙은 출발지와 도착지의 고도 차를 이용할 뿐, 무동력으로 운행돼 친환경 놀이시설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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