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용차로 직원 대동하고 장례식장 다니는 나소열 군수
관용차로 직원 대동하고 장례식장 다니는 나소열 군수
  • 이강선
  • 승인 2011.03.0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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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5일 금요일 밤 9시 30분경 나소열 군수가 서천 사곡리 주민의 상가 빈소가 마련돼 있는 서해병원장례식장을 찾았다. 나소열 군수는 일반 주민의 상가를 문상하면서 공무원 수행원을 대동하고 관용차까지 이용하였다.


개인의 정치적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방법으로 초상집 문상을 하는 것에 공무원을 대동하고 관용차를 이용하는 것은 나라의 세금을 개인용도롤 사용한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하겠다. 관용차의 사적 이용은 절대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건만 나소열 군수는 한 점 부끄럼도 없이 이런 일을 거침없이 횡행하고 있으니 군민들은 이를 보고 허탈하다고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군수는 관용차를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당직직원은 당직사무실 조명등을 모두 꺼놓고 잠을 자고서는 그런 부당한 직무행위에 항의하는 시민에게 교대로 잠자는 것이 무슨 문제가 있느냐고 오히려 시민에게 고함을 지르며 폭언을 일삼고 있으니 서천군은 법과 원칙이 없는 공무원이 천국인 세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서천군이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청렴성이 제고되어야 한다.
공무원행동강령, 공무원윤리강령 등을 충실히 지키고 따라야 할 것이고,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과감히 퇴출시켜 공직사회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일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군수도 예외는 아니다. 그가 군민에 의해 선출되었다지만 그가 가진 권한은 군민에 의해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군수 스스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군수도 또한 퇴출돼야 할 것이다.

튀니지를 비롯하여 중동과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시민혁명에 의해 독재 권력이 퇴출되었다. 80년대 우리의 민주화도 시민의 피로 군사정권을 퇴출시켜 대한민국을 건설하였건만 간악한 무리들이 사회를 좀먹고 혹세무민하니 서천지역에서도 새로운 시민혁명이 요구된다고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리비아의 카다피가 독재와 부패로 수많은 청년실업이 발생하고 국민들 전체가 윤택한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황이 오랫동안 벌어지면서 시민들은 피를 흘리면서도 반정부투쟁을 하며 카다피를 축출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
부패가 심한 나라의 정부가 국민을 무참히 탄압하듯이 서천군의 공직사회가 타락하고 부패하면서 시민을 능멸하기에 이르렀으니 서천의 시민들이 힘을 모으지 않고서는 정의로운 서천사회는 구현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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