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지난 21일 제12회 영어 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를 개최, 보령시 이수형 주무관이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경연대회는 도와 시.군에서 15명이 참가, 발표자가 직접 준비한 자신의 경험이나 지역 행사, 취미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영어로 발표하고 질의응답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수형 주무관은 ‘나의취미-정원관리와 영어’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수형 주무관은 충실한 발표 내용과 영어 발음, 발표 능력 등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질의응답에서는 탁월한 순발력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보령시는 지난 5월 18일 실시한 충남도 공무원의 소양고사에 종합 1위에 오르며, 지난 2010년부터 3년 연속 종합 1위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 스스로의 기본 소양과 평소 외국어 등 전문분야에 대한 자기개발을 충실히 해 보령시 공무원들의 위상을 높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12회 영어프레젠테이션 경연대회 우수상은 홍성군에 근무하는 설유정(여.24세.행정8급) 주무관과 충청남도 천안서북소방서 박진찬(남.35세.지방소방교) 주무관이, 장려상은 공주시 윤석례(여.37세.사회복지7급) 주무관과 공주시 이선화(여.33세.행정8급) 주무관, 보령시 허성원(남.42세.행정8급) 주무관이 각각 차지했다.

입상자는 각각 표창장과 시상금을 수여 받았으며, 오는 10월 실시되는 3주간의 해외(호주) 어학연수 기회도 우선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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