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서 숙박하며 현장 지휘, 해외 순방 일정도 변경
(뉴스스토리=충남)이찰우 기자=안희정 충남지사는 제15호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라 공식 일정을 긴급 변경하고 서해안 지역서 숙박하며 피해 대책을 현장 지휘할 방침이다.
도는 27일 안 지사가 당초 28일부터 사흘간 예정돼 있던 싱가폴 투자협약 순방일정을 변경하고 태풍 대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싱가폴 투자협약 순방은 권희태 정무부지사가 대행한다.
안 지사는 27일 금산군 정책현장 방문을 마친 뒤 이날 저녁 보령시로 이동 28일까지 머물며 태풍 이동에 따른 대책활동을 진두 지휘한다.
28일 오전 도 수산관리소 방문에 이어 해수욕장과 항구, 양식장 등을 잇달아 찾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태풍피해 현장을 확인할 계획이다.
이어 오후에는 시장.군수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해 각 지역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수습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안 지사는 “철저한 대비와 대응으로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도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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