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충남세일즈 나선 김태흠 ‘K-제품 수출’ 발판
중앙아시아 충남세일즈 나선 김태흠 ‘K-제품 수출’ 발판
  • 이찰우
  • 승인 2024.05.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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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충남세일즈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K-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이어 붙이고 있다. ⓒ충남도
중앙아시아 충남세일즈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K-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이어 붙이고 있다. ⓒ충남도

중앙아시아 충남세일즈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K-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이어 붙이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현지시각 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콘테넨탈 호텔에서 코트라 알마티 무역관과 함께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상담회에는 알마티 경제인협회장, 누르 아이와 미코 등 현지 기업 95개사가 참석, 충남이 생산 중인 K-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를 보였다는 것.

도내에서는 천안 씨에스컴퍼니, 아산 씨허브, 당진 바이오코스원, 보령 해가인, 홍성 광천김 등 14개 업체가 건강식품과 기능성 화장품, 김 제품, 홍삼, 자동차용품 등을 들고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도내 기업들은 총 170건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7건 65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했다.

중앙아시아 충남세일즈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K-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이어 붙이고 있다. ⓒ충남도
중앙아시아 충남세일즈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K-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이어 붙이고 있다. ⓒ충남도

특히 금산 지역 건강식품 업체인 명원은 2년 간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MOU를 체결, 눈길을 끌었다.

김태흠 지사는 상담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현지 바이어들에게 충남 제품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도내 참여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와 함께 중앙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업체인 씨유(CU) 카자흐스탄 1호점 문을 연 고려인 기업과 맞손을 잡았다.

김 지사는 같은 날 카자흐스탄 알마티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신안드레이 신라인그룹 회장을 비롯한 현지 고려인 기업 대표들을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95년 설립한 신라인그룹은 연매출 1억 달러 규모의 중앙아시아 최대 아이스크림 업체로, 동유럽과 중앙아시아에서 아이스크림과 유제품, 반제품, 반죽 등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중앙아시아 충남세일즈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K-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이어 붙이고 있다. ⓒ충남도
중앙아시아 충남세일즈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K-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이어 붙이고 있다. ⓒ충남도

카자흐스탄 내 아이스크림 점유율은 49%로 추정되고 있다.

신라인그룹은 특히 ‘CU 센트럴 아시아’를 설립하고 BGF리테일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지난 3월 알마티에 CU 1호점 문을 열었다.

지난달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카자흐스탄 K-푸드 수출 확대, 유망 K-푸드 발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 등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날 알마티에서 진행 중인 수출상담회를 언급하며 “충남의 농산물과 상품들이 중앙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신라인그룹이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한 뒤, “대한민국에서는 신라인을 비롯한 카자흐스탄 고려인 기업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 지난해 대백제전에 카자흐스탄 고려인을 초청해 준 점에 대한 감사를 전한 뒤 “카자흐스탄에 살고 있는 100여 개 민족 중 고려인들은 카자흐스탄 사회에 기여하며 다른 민족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아시아 충남세일즈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K-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이어 붙이고 있다. ⓒ충남도
중앙아시아 충남세일즈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K-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이어 붙이고 있다. ⓒ충남도

이어 “K-팝을 비롯한 한국의 문화를 카자흐스탄인들이 좋아하고,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다”며 “충남의 비롯한 한국의 상품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들이 카자흐스탄 내에서 협력 프로젝트를 원한다면 함께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흠 지사는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극장을 방문, 고려인협회와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고려인들은 카자흐스탄 정재계와 학계, 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카자흐스탄 부호 상위 50명 중 8명이 고려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려인협회는 카자흐스탄 고려인들의 정치.경제적 위상 강화, 고려인 전통과 풍습.문화 보존을 위한 고려극장 지원, 한국과의 교류 활동 강화 등을 중점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중앙아시아 충남세일즈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K-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이어 붙이고 있다. ⓒ충남도
중앙아시아 충남세일즈에 나선 김태흠 충남지사가 K-제품 수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이어 붙이고 있다. ⓒ충남도

고려극장을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홍범도 장군 대형 사진과 군복 등이 있는 1층 전시관을 관람했다.

이어 신유리 고려인협회 회장, 독립유공자 최재형 선생 증손녀인 박따지아나 독립유공자 후손회장, 김 엘레나 고려극장장 등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고려인들이 러시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당한 것은 대한민국의 아픈 역사”라면서 “그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려인들이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에 뿌리내리고, 많은 분야에서 뛰어나게 활약하는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카자흐스탄은 국토 면적이 272만 4900㎢로 우리나라(10만 431㎢)의 27배에 달하며, 지난해 기준 인구는 2000만 명, 2022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은 2244억 달러, 1인당 실질소득은 1만 2306달러다.

이 나라는 특히 유라시아 대륙 중심에 위치한 교역 경유지로 최근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며, 중앙아시아 경제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 직접투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경제 성장률도 최소 5.3%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카자흐스탄에 대한 수출액은 19억 7000만 달러, 수입은 35억 7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충남은 카자흐스탄에 3000만 달러를 수출하고, 9000만 달러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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